구미국가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페스티벌의 우수서포터즈 및 우수학술논문경진대회 수상자와 한국전력공사 박경수 경북본부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문문철 경북지역본부장,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곽호상 총장, 한국통신학회 김동성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뉴스와이어)--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청운대에서 구미산단기업 및 관련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EF2024 (구미국가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페스티벌 2024)’를 성황리 개최했다.
GEF2024는 한국전력공사 주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주관, 구미시·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한국통신학회·엔에스랩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GEF2024는 구미산단의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수용가 기업 성과 전시 △학술논문경진대회 수상작 전시 △구미산단에너지자급자족 메타버스 홍보관 △학술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 시상식 △구미산단에너지서포터즈 시상식 △RE100,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종합된 행사다.
수용가 기업 성과 전시에서는 구미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와 에너지 효율화 장비 교체를 지원받은 기업의 지원 내용과 에너지 사용 비용 감축 효과에 대해 볼 수 있도록 전시됐으며, 해당 내용은 메타버스 홍보관에도 동일하게 전시가 진행돼 실제 공간의 전시와 메타버스 상의 전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부터 활동한 구미산단 에너지 서포터즈에 대한 우수 서포터즈 시상식에는 대상 임예림, 최우수상 김영은, 우수상 이승하 서포터즈가 선정돼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상과 상금 7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상장은 엔에스랩의 후원을 통해 NFT 상장도 함께 수여했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도출되는 태양광 발전량, 전력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이용한 학술논문경진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학술논문경진대회는 한국통신학회와 함께 진행돼 서면 평가 후 2024 추계 학술대회에서 20편의 논문에 대해 발표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시상 10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사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NFT 상장도 함께 수여됐다. 대상에는 Victor Ikenna Kanu (빅터 이케나 카누) 외의 ‘Anthropomorphic and Accountable AI-Driven Power Generation and Distribution System (인간형 및 책임 있는 AI 기반 전력 생산·배전 시스템)’ 논문이 선정됐다.
또한 구미산단의 에너지전략 수립과 기후위기, 탄소중립, RE100 달성 등 지역기업과 기관들의 에너지자급자족 등 에너지 이슈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적응 전략’, ‘탄소중립 및 RE100 정책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의 김진영 선임연구원과 박승환 주임연구원의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강연과 전시뿐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한국전력공사의 ‘중소중견기업 RE100 달성 지원을 위한 재생e매칭사업’에 대한 소개도 진행돼 지역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한 지원사항을 함께 소개하여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탄소중립과 RE100 달성 지원을 추진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구미산업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2022~2024년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 수용가 업체를 모집해 고효율설비교체 지원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함께 구미산단의 RE100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개발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 및 지역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과 홍보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에너지 이슈 해결을 위한 정부-국책연구기관-민간기업-학회 등 다양한 기관 간 자문과 교류를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새로운 도약과 탄소무역장벽과 같은 국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신사업 모델 및 정책개발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기적 비전이 제시한 등의 정책 연구도 함께 추진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책임지고 있는 금오공과대학교 이재민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 기관이 연계돼 지역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하나의 사례로서 대학과 대학연구소가 기존의 기술적 부분의 기업-대학-지자체 협력을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의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이슈 해결과 지역사업, 국책사업 등에 참여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소개
구미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는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하나로, 구미산업단지의 RE100 대응 및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확대 등 지역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구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에서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