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특수교사들과 AP코리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AP코리아는 지난 11월 2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카자흐스탄 특수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치료교육 부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들이 자폐 아동 치료 및 교육에 일환인 응용행동분석(ABA, Applied Behavior Analysis)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센터 투어와 강연으로 구성됐다. 센터 투어에서는 AP코리아 센터에서 진행 중인 실제 수업 환경을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ABA 기초 이론과 함께 자폐 아동의 도전 행동을 다루는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손다은 센터장은 ABA에 기반한 치료 사례와 실제 현장 적용 방법을 소개하며, “ABA는 과정이며 기술이다. 각 아동의 입체적인 특성을 온전히 이해한다면 변화의 시작점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자흐스탄 특수교사들이 자폐 아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AP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ABA 기반 치료 및 교육을 전파하며, 자폐 아동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AP코리아 소개
Autism Partnership (오티즘 파트너십, AP)은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자폐 치료 및 훈련 전문 기관이다. 현재 10개국 20개 도시에 치료센터, 학교, 연구센터, 비영리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한국 지사인 AP코리아가 설립됐다. AP는 자폐 아동의 더 나은 미래를 지지하고 돕기 위해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임상 연구와 노력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