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오아시스 해커톤’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는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은 인공지능(AI)과 실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와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광주를 디지털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먼저 GICON과 오아시스 해커톤 대학생 연합이 공동 주최한 제5회 ‘오아시스 해커톤’은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약 85명의 호남 지역 대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일리지 기반 플랫폼 ‘백 투 더 로컬’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급과 가맹점 검색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역 디지털 인재의 창의적 역량을 확인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GICON은 광주예술의전당과 협약을 체결하며 ‘AI 대표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와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첨단 기술 기반 공연 기획,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GCC 스튜디오와 광주예술의전당을 활성화하고, 광주의 AI와 문화 융합 콘텐츠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SW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GICON은 올해 지역 SW 전문 강사 104명을 신규 양성하며 지역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강사들은 파이썬, AI, AR/VR 등 첨단 기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학생들에게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현재까지 61개 학교에서 1543명의 학생이 SW 교육을 수료했으며, 하반기에는 광주 남구에 SW미래채움 광주센터를 개소해 교육 효과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고용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GICON은 ‘2024 GICON 위크(WEEK)’를 개최해 AI, 콘텐츠, 디지털 및 ICT 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AI로 광주의 일상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네 가지 콘셉트의 콘퍼런스, 전시 및 체험, 성과 공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AI 기술 트렌드와 산업 융합 사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GICON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가 디지털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AI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디지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02년 창립해 광주 남구 광주 CGI센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지역의 역점 산업인 문화콘텐츠·ICT 융합 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산업과 경제를 진흥해 이러한 기회를 풍요로운 미래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