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데이터 플랫폼 포털 UI/UX (안)
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와 시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물류, 재난 대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은 대전 물류 산업에 혁신을 가져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AI 기반 물류 데이터 플랫폼과 물류 자동화 신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물동량 예측과 자동화를 통해 물류 처리 시간을 30% 이상 단축하고, 상·하차 작업의 노동 강도를 줄이며 물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대전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업 육성과 신서비스 발굴을 지속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문제 해결에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라미랩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통합 재난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대전 지역 특화 모델을 선보였다. 구 단위에서 대규모 재난 관리 플랫폼이 구축된 사례는 이례적이다. 이 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실시간 침수 예측 모델을 활용해 여름철 침수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 중구청 실증 결과, 재난 대응 방식이 기존 경험 기반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되며 의사결정이 한층 용이해졌다. 또한 현장 요원과 상황실 간 소통도 플랫폼을 통해 크게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라미랩은 2025년까지 광역시청과 주민센터를 연계한 체계로 확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분야에서도 대전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영유아 디지털 놀이터 ‘유성 AI 놀터’는 희망마을 작은 도서관을 체험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공간은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한 놀이 콘텐츠를 통해 유아들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순 놀이공간을 넘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지향적 돌봄 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스마트 물류와 재난 대응 플랫폼 등 지역 기업들의 디지털 기술 도입은 지역 경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이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의 정보기술(IT/SW산업), 문화 콘텐츠(게임, VR/AR, 만화·웹툰 등), 영상산업 등을 지원·육성하는 대전광역시 출자·출연기관으로, 1997년부터 지역SW산업을 담당하던 대전SW지원센터와 2007년 설립된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2015년에 하나로 합쳐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으로 재출범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 대전의 미래를 여는 정보문화산업 선도기관’으로서 5G,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로 촉발되는 초 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을 견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