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안양대학교, 루터대학교 5개교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루터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준현)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윤빈호),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와 함께 ‘2024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프로그램은 목포해양대학교와 루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난 9월 온라인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는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아이디어 캠프는 목포의 지역·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주제로, 5개 대학의 총 75명의 재학생이 △도시재생 홍보 △도시재생 공간활성화 △도시재생 굿즈 제작 △도시재생 사회활성화 △도시재생 경제활성화 △기타 지속가능한 도시구현 주제 등 6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올해 리빙랩 프로그램은 그동안 열린 프로그램 사상 최다 인원이 참가해 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기존의 페이퍼 형식의 아이디어 제출 방식을 넘어 학생 주도의 ESG 참여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영상 제작 형식을 도입했다.
참가 학생들은 거주 지역을 넘어 목포를 중심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하며,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용하기 위해 애썼다. 각기 다른 다섯 개의 대학에서 모인 재학생이 팀을 구성하고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영상으로 구체화했다.
이중 대상을 받은 ‘참쉽조’와 ‘팔레트’, 우수상을 받은 ‘낙장불입’의 아이디어와 영상은 성과공유회에서 다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표됐다.
먼저 낙장불입 팀은 재생 대상으로 목포의 갓바위권을 선정하고, △다리 등 관광 시설 보수 △갓바위를 형상화한 마스코트와 굿즈 제작 △거리상점 활성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 개최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참쉽조 팀은 ‘흘러와 자라다 목포’를 슬로건으로 △목포 유달산권 힐링 팝업 스토어 △목포 당일치기 여행 유달마블 △목포 마스코트 공모전 △굿즈 제작 등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팔레트 팀은 도심 속 유휴부지와 통일되지 않은 건물의 디자인을 문제점으로 보고, 도심 속 유휴부지의 활용 방법과 목포에 다수 존재하는 한옥과 근대식 건물에 맞춰 디자인을 통일하는 도시 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루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총괄하는 육진경 기획조정처장은 “올해는 기존의 3개교에서 5개교로 참여 범위를 확대한 덕분에 재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지역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협력해 하나의 제작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이 다른 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전이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터대학교는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ESG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