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GTEP 사업단 학생팀, 청년무역개척가상 특화지역개척 부문 한국무역협회장상 수상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의 ‘루토피아(국제무역학과 김우섭, 이태경, 홍석인, 영어영문학과 윤예나)’ 팀이 11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8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학국무역협회장상인 ‘청년무역개척가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교육생들의 무역 전문 교육 실습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국에서 참가한 130개 팀 가운데 특화지역개척 부문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결선 발표를 진행했다.
‘루토피아’ 팀은 ‘無에서 $200,000MO有까지: 필리핀 시장 개척 성공사례’를 주제로 필리핀 시장에서 달성한 무역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필리핀 수출 시장의 문을 두드린 ‘루토피아’ 팀은 수출 실적 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진입에 실패했지만, 올해 주요 경쟁사 및 유통 시장의 동향, 필리핀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분석한 결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피부과 전문 학회인 PACCD에 참여해 20만달러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루토피아’ 팀은 필리핀 피부과 의사들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현지 학회에 참여하는 등 현지화를 추진하고, 통관 문제 해결 및 필리핀 FDA 등록 등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도한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을 맡은 김우섭(국제무역학과) 학생은 “해외 시장 판매 전략 및 네트워크 구축부터 바이어 및 파트너십 관리, 현지 네트워킹 및 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및 통관 문제 해결, 성공적인 필리핀 학회 참여와 유통 계약의 성사까지 일반적인 학생 신분으로는 겪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며 “좋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낸 4명의 팀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