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정건우의 크로스오버 음원 ‘붉은 별, 푸른 별’
서울--(뉴스와이어)--국악 보컬리스트 이윤진과 바리톤 정건우가 만나 전통 정가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음악 ‘붉은 별, 푸른 별’을 12월 19일 선보인다.
멜로틱레코드가 제작을 맡은 이번 음원은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정가의 섬세한 선율과 클래식의 웅장한 화음이 조화를 이룬 실험적 작품이다. ‘붉은 별이 뜨던 날, 푸른 별 흩날리던 날’로 시작되는 서정적인 가사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여행을 담아낸다. 이미 사라져가는 붉은 별과 이제 막 사라지기 시작한 푸른 별은 ‘사라지는 것들’이라는 주제 아래 상실과 그리움이라는 깊은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붉은 별의 이미지와 ‘푸르른 별아 점점 밝아져 다가온다’는 마지막 구절은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이번 작품의 중심축인 이윤진은 국가문화유산 가곡 이수자이자 실력파 정가 보컬리스트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수단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이윤진 정가 연구소를 이끌며 정가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실력파 바리톤 정건우는 연세대학교 성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 석사를 거친 후 국립합창단을 비롯한 여러 시립합창단의 베이스 단원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KBS ‘아침마당’과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출연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며 ‘2023년 예술로 예술’ 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클래식계에서 주목받는 성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를 선보이고자 한다. 정가의 섬세한 선율과 클래식의 웅장한 화음이 만나 만들어내는 독특한 음악적 색채를 대중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하며, 특히 전통 음악의 시김새와 현대 음악의 조화는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음원의 총괄은 대한민국 청년의날 축제, 동작댄싱데이 등 다양한 축제의 기획 위원으로 참여하며 웹툰, 웹드라마 OST 제작을 진행해온 윤영준 멜로틱레코드 대표가 맡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권경아 교수가 참여했고, 이정훈이 공동 프로듀서(작, 편곡) 및 음향을 맡았다. 여기에 박형원이 기타를, 모다가 작곡 및 피아노를, 배주휘가 대금 연주를 담당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윤영준 멜로틱레코드 대표는 “이번 작품은 전통과 현대, 정가와 클래식이 만나 우리 시대의 그리움을 노래한다”며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붉은 별, 푸른 별’은 오는 2024년 12월 19일(목) 정오에 발매됐으며 멜론,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멜로틱 소개
멜로틱은 대중음악을 기반으로 퓨전국악, OST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예술단체다. 음반 및 음원, 공연, 뮤직비디오 제작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상은멜로틱’, ‘디지털가족’, ‘경남FC 웹드라마’, ‘경성빵집 OST 제작’, ‘너목보’, ‘K팝스타’, ‘히든싱어’ 등 TV 프로그램 출신자들과의 컬래버와 ‘퓨전국악 해드림’, ‘소유’, ‘밴드경지’, ‘이윤진’ 등과의 컬래버를 통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통해 대중음악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