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자원순환 자원봉사 사업 모습(사진 : 천안시자원봉사센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식음료업체 6곳(서울우유협동조합, 정식품, 연세유업, 매일유업, 삼육식품, 에치와이)과 함께 ‘2024년 자원순환 자원봉사 지원사업’을 운영해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자원순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43개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4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식음료업체 6곳은 종이팩 수거함, 저울, 재활용 화장지, 멸균팩 음료 제품 등 사업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원순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물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종이팩 회수 활동에 총 11만4011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수거된 종이팩은 약 6만5959kg, 수거 거점 등 협력 기관은 1613여 개로 집계됐다.
부산 중구, 광주 동구, 경기 광주시, 오산시, 천안시,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는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종이팩 회수·재활용 촉진 유공 표창(훈격 :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개선 활동
- 학교·종교시설·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한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
- 시민과 함께하는 ‘멸균팩 구출작전’, ‘종이팩 특공대 홍보음원’ 등 자원순환 교육 및 홍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2019년부터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종이팩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자원순환활동에 관한 시민의 관심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 9일 자원순환 유공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시민들과 협력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자원봉사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소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9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의해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그린 볼런티어, 지역사회 활력증진 자원봉사 지원,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 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