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 스틸 모음
고양--(뉴스와이어)--EBS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 2부작이 오는 21일, 28일 방송된다. 지진,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와 질병, 내전 등 끊이지 않는 지구촌 위기 속에서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를 실천하는 ‘인도주의’를 국내 인도적 지원 사업을 통해 보여준다.
‘1부-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를 통해 인도주의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 ‘2부-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기후 위기가 계속되는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가 기후 위기가 미치는 영향과 인도 지원 사업을 통한 변화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내레이터로는 배우 장현성이 참여해 관심을 모은다. 배우 장현성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스토리텔러로 고정 출연 중이며, 더불어 최근 SBS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에서도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전달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인도주의에 담긴 메시지를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의 숨은 영웅,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KDRT
21일 방송되는 ‘1부-나는 전설이다’에서는 KDRT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KDRT는 재난이 발생한 국가에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는 긴급구호대로, 외교부, 코이카(KOICA),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중앙의료원 등 총 8개의 기관으로 구성된다. KDRT는 2007년 조직돼 총 10회 파견을 나갔다. 그중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에 집중해 8명을 구조한 성과를 이룰 수 있던 코디네이션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삼풍백화점 당시 마지막 생존자를 구한 소방대원과 ‘콧등밴드’ 간호 장교로 화제된 대원 등 구호 최전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KDRT 대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구호와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관한 이야기도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 케냐, 기후 위기가 가져온 삶의 위기
28일 방송되는 ‘2부-우리가 만난 기적’에서는 기후 위기의 현주소를 담아낸다.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들이닥친 아프리카 케냐. 가장 빈곤하고 건조한 투르카나를 방문해 단순히 기후 위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기후 위기가 가져오는 복합 위기를 조명한다. 극심한 가뭄이 가져온 식량난과 농·목축업 위기로 인한 경제난, 그리고 국경에서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마르지 않는 저수지’ 하나가 가져온 변화를 통해 인도적 지원이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까지 짚어낸다.
인도적 지원을 받은 케냐 주민들의 변화된 모습도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을 변화시키고 삶을 회복하려는 케냐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이 어떻게 희망을 품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뤄가고 있는지가 시청 포인트다. EBS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은 글로벌 복합 위기를 인식하고 대응해야 하는 자세까지 전달하고자 한다.
EBS ‘특집 다큐 - 한국에서 세계로, 인도주의의 길’은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E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소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공영방송으로,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EBS는 1990년 교육방송 개국, 1997년 위성교육방송 개국, 2000년 공사 출범 그리고 세계 최고의 교육미디어그룹으로의 도약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 속에서 교육방송으로의 가치를 지켜내며 평생교육의 동반자로 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