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Scholar in 의성’ 현장 공유회 개최… 직접 살아보며 찾아낸 ‘진짜 문제’

청년 활동가들, 의성 실거주 통해 어르신 교통문제·농촌 인력난 문제 정의

2025-09-01 09:10 출처: SK행복나눔재단

경상북도 의성에서 진행한 ‘Sunny Scholar in 의성’ 현장 공유회 모습

서울--(뉴스와이어)--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경상북도 의성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Sunny Scholar in 의성’의 현장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청년들이 지역에 실제로 2개월간 거주하며 지역 고유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하는 현장 기반 연구 프로젝트다. 행복나눔재단은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정의와 현장 리서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인 ‘Sunny Scholar in 의성’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고령화율 1위 지역인 의성을 첫 실험지로 선정했다.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3개 대학생 팀은 지역에 체류하며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전동차 이용 과정에서의 불편 및 안전 문제 △과수원 방제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SS기(고압살포기)의 안전 문제 △의성 사과 농가의 농번기 인력 구인난 문제 등을 발굴하고, 현장 공유회에서 문제 정의 결과를 발표했다.

의성에서 진행된 현장 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현재까지 진행한 연구 결과와 발견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문제 정의의 적절성과 깊이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관한 의성군청 관계자들은 청년들이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 관찰조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단순한 표면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구조적인 지역 문제를 잘 짚어냈다고 평했다.

행복나눔재단 문지현 매니저는 “이번 현장 공유회는 청년들이 외부인의 시선으로 가볍게 포착한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 머물며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관찰하며 얻은 생생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발견한 문제 정의를 바탕으로 지역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남은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5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10월 최종 결과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에는 후속 활동 연계도 예정돼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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