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뉴스와이어)--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청(Capital Market Authority, CMA)이 투자 계좌 개설 및 운영 절차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개정은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을 촉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규제 및 기술 발전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사우디 자본 시장의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CMA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중 한 곳에 거주하는 개인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계좌 개설 요건이 정비됐다. 또한 이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증권의 범위에 사우디 메인 마켓(TASI)에 상장된 기업의 주식이 포함됐다.
이러한 완화 조치 이전에는 채권 시장, 노무(Nomu) 병렬 시장, 투자 펀드 및 파생 상품 시장으로 접근이 제한됐다. 더욱이 메인 마켓에서의 거래는 이전에 자본시장기관과의 스왑 계약에 따른 최종 수익자이거나 자본시장기관이 대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고객으로 제한됐었다.
또한 이번 개정안은 이전에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GCC 국가에 거주했던 개인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적용된다. 사상 최초로 이러한 투자자들이 사우디에서 거주 기간이 종료되고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투자 계좌를 계속 운영하고 메인 마켓 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과거에 투자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 한한다.
압둘아지즈 알모젤(Abdulaziz Almojel) CMA 전략, 연구 및 국제 관계 담당 부대표(Deputy for Strategy, Research & International Relations)는 “이러한 개선 사항은 국내외 참여자 모두를 위한 투명하고 접근 가능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려는 당국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계좌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자격을 확대함으로써 우리는 사우디 자본 시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규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말 기준 사우디 자본 시장의 외국인 소유 지분은 4230억사우디리얄(SAR)에 달해 2023년 대비 5.5%, 2020년 이후 103%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IPO 수익(미화 43억달러)에서 전 세계 7위, 상장 건수(2024년 44건)에서 9위를 기록했다. 순 외국인 투자는 2180억사우디리얄(전년 대비 10% 증가)에 달했으며, 운용 자산은 1조사우디리얄을 넘어섰다.
*뉴스 제공: AETO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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