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11월 11일(수) 오후 6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산업 여성 재직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WOMEN@BT’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 재직자의 경력 성장 및 리더 양성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되었다. BT 분야 고경력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개발 노하우를 신진·중견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전하여 여성 재직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재직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삼성바이오로직스, 샘표식품,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아이랩, 이뮨온시아, 종근당, 차바이오그룹, 한미약품, 한국로슈(가나다순) 등 국내외 BT기업 여성 임원이 대거 참여해 관련 분야 커리어 설계 노하우를 들려줄 계획이다.

1부에선 이경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 오경아 한국로슈 상무, 황유경 녹십자랩셀 전무가 ‘미래 BT 여성리더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BT 업계에 여성 임원으로 오르기까지의 커리어 설계 노하우 및 성공 전략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서 ‘BT 업계 리더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강미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 서동순 샘표식품 상무, 심현주 전북대학교 교수, 양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이미엽 종근당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사전·현장 질의에 답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이 진행된다. 연구개발, 생산 및 공정기술, 영업·마케팅·인사 등 각 직무별 임원급 멘토에게 직접 경력개발 팁과 노하우를 묻고 전수받을 수 있다. 그룹별 멘토로는 1부 발표자 외에 강윤경 차바이오그룹 부원장, 송윤정 이뮨온시아 대표, 정진아 한미약품 상무, 최문영 아이램 이사, 한혜정 녹십자웰빙 상무 등이 참여한다. 멘토링 그룹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정해진다.

이 행사는 BT 업계 기술 직무에 종사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6일까지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안혜연 소장은 “지난해 IT 분야 재직자 멘토링에 대한 성원과 반응이 좋아 올해는 BT 산업 분야 재직자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BT 산업계 중견 재직자가 여성 리더로 성장할 때까지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WISET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연구·조사 △여성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 △여성과학기술인단체 활동지원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이공계 취·창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