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도수학’ 앱을 탑재한 인포마크의 ‘스피킹버디’ 디바이스(왼쪽)와 교재(오른쪽)
성남--(뉴스와이어)--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가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코리아와 교육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포마크에서 자체 개발한 AI 교육 서비스 ‘스피킹버디’에서 에누마코리아의 교육 애플리케이션 ‘토도수학’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피킹버디(Speaking buddy)는 AI 기반 대화형 어린이 영어 학습 플랫폼으로 인포마크가 자체 개발한 AI 디바이스와 영어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스피킹버디는 학습 이력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영어로 말을 걸고 학습을 권유해 어린이 혼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대화를 통해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누마코리아의 대표 서비스인 토도수학은 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인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재미있게 놀면서 수학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어린이 교육에 특화된 AI 디바이스와 풍부한 콘텐츠의 조합이라는 강력한 경쟁력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 및 대형 교육업체 대상 공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포마크 에듀테크사업본부의 안재범 이사는 “최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 권고안’이 통과되는 등 코로나19 이후 공교육에서 원격학습 기반 에듀테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에듀테크 콘텐츠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누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공교육을 비롯한 비대면 교육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포마크는 7월에도 SK텔레콤과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에누마코리아(Enuma) 개요
에누마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현재 중국 베이징과 서울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에누마의 대표 서비스인 ‘토도수학’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아이들이 게임을 하듯 즐겁게 수학을 익힐 수 있는 디지털 수학 교재로 201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8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세계 20개국 이상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어린이/교육 부분 1위를 차지한 인기 애플리케이션이다.
인포마크(Infomark) 개요
인포마크는 인공지능 및 5G 통신기기 전문 기업이다. 2002년 설립 이래 세계 최초의 WiMAX 모바일 라우터 개발, 국내 최초의 웨어러블 키즈폰 개발 등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통신 단말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5G 상용화에 맞춰 정부 및 통신사,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해 5G 통신 단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AI 관련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7년에는 네이버/라인을 통해 AI 스피커를 출시한 후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AI 스피커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어린이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