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뉴스와이어)--인공지능(AI) 기술 및 소셜 로봇 전문 기업 아카에이아이(akaai.kr, 이하 아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2021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카의 커뮤니케이션 AI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수요 기업은 3월 2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을 도입하려는 중소·벤처,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이나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 새롭게 추진된 사업이다. 공급 기업에는 자사의 경쟁력 있는 AI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며, 수요 기업은 그간 높은 가격으로 도입이 망설여졌던 AI 솔루션,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쓸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560억원 규모로, 200개 과제 선정을 목표로 추진한다.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수요 기업은 공급 기업 풀(Pool) 안에서 자사의 과제 목표 달성에 적합한 공급 기업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사업 적합성 검토, 서류 및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는 AI 바우처로 공급 기업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
아카는 올해 사업에서 △인공지능 에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교육용 AI 소셜 로봇 ‘뮤지오’ △AI 커뮤니케이션 엔진 및 AI 분석 플랫폼 API △특정 데이터 기반의 AI 대화 데이터 셋으로 제작하는 ‘바흐’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서비스 총 3가지를 기업 수요에 알맞게 공급한다.
이번 바우처 지원을 통해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아카는 시장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을 마친 20종이 넘는 인공지능 API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교육을 위한 대화 기반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 등을 솔루션으로 공급한다.
아카는 이번에 공급하는 AI 솔루션이 교육, 의료, 로봇 기업에 특화해 있으며 수년간 시장에 맞춰 고도화해 시장화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요 기업은 아카의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개발, 사업화할 수 있다.
아카 레이먼드 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막상 예산 혹은 시장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AI 기술 도입 지원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전통적 학원, 로봇 스타트업, 교육 및 의료 기업들에 현실적 AI 솔루션을 제공해 국가적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기술의 산파 역할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에서 초·중·고 교육 분야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의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미국 Edison Awards에 후보로 선정돼 기술 및 시장 혁신성을 입증받았다.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약 20개에 이르며, 일본 내 사례까지 합치면 140개에 달해 가파른 성장세로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아카에이아이 개요
아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 엔진 뮤즈와 그 엔진을 기반으로 한 AI 로봇 뮤지오를 개발한 업체다. 뮤즈의 AI 엔진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소셜 로봇인 Pepper에 자사 엔진이 도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회사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과 소셜 로봇을 통해 인간의 지능적인 능력을 돕거나 대체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풍요롭게 만드는 실용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