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국제경진대회에서 1위를 한 건국대 인공지능학과 학생팀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인공지능학과 학생팀으로 구성된 ‘KU_NLP팀’(지도교수 김학수)이 최근 자연어처리 분야 국제경진대회인 ‘DialDoc2021’에서 ‘텍스트 생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논문명은 ‘Document-Grounded Goal-Oriented Dialogue Systems on Pre-Trained Language Model with Diverse Input Representation’이다.
자연어 처리 분야 최고 국제학술단체인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업의 20여 개 팀이 참여한 국제경진대회로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을 이해한 후 대량의 문서에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적절한 응답을 생성하는 AI 챗봇을 만드는 것이 과제로 주어졌다.
올해 2월 데이터 공개 이후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문서로부터 적절한 지식을 찾는 ‘지식 식별(Knowledge indentification)’ 부문과 찾아낸 지식으로부터 응답을 생성하는 ‘텍스트 생성(Text generation)’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건국대에서는 대학원생 김보은, 이도행(이상 인공지능학과)과 학부생 이예진(응용통계 4) 그리고 강원대 박사과정 김시형으로 팀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KU-NLP팀은 텍스트 생성 부문 1위, 지식 식별 부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상한 건국대 대학원생 이도행 씨는 “간단한 일상 대화 시스템을 넘어 지식 정보를 활용한 응답을 생성하는 문서 기반의 대화 시스템 연구였다. 앞으로도 대화 구조와 지식 문서 사이의 관계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보은 학생은 “문서 기반의 대화 생성 모델을 구현해보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적용해보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