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세미나가 ‘인공지능 기술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렸다
부산--(뉴스와이어)--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회장 정충교)와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문미경)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세미나가 ‘인공지능 기술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9월 15일(수) 오전 10시~12시까지 동서대학교 뉴밀레니엄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부산대학교 류광열 교수, 부산외국어대학교 TALLURI TERESSA,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조코딩’ 조동근 씨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류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에 관한 발표에서 “부산 지역 기업에 AI 기술 도입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TALLURI TERESSA는 동시 통역으로 진행된 발표에서 ‘인공지능 융합 기술의 산업 응용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조씨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머로서 개발 전략 및 사례를 들려주며 기업 아이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과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음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지역 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50명으로 입장을 제한했다. 이들은 자사 상황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 도입과 관련한 각종 질의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부산시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정나영 과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성수 경영기획실 실장 △부산시 교육청 이재한 미래인재과 과장 등이 참석해 부산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세미나를 주최한 부산정보기술협회 정충교 회장(다운정보통신 대표)은 “부산 지역 기업들은 지역 경제 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놓여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인공지능이라는 화두가 있다”며 “부산정보기술협회는 부산지역 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늘 같은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원 정책을 강구하면서 대학과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동서대학교 SW중심사업단은 이날 ‘AI 융합 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 협력’을 체결, 지·산·학 협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부산정보기술협회 개요
사단법인 부산정보기술협회(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는 2000년 12월 창립돼 현재 부산, 경남 지역 정보 기술 기업 834개가 활동하고 있다. 부산 지역 기업 간 교류 협력과 부산시, 유관 기관, 대학과 협력해 부산 지역 정보 기술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