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브가 출시한 AI 마타수학 자료 화면 갈무리
AI로 교육의 미래를 바꾸다, 비트루브 소개 영상
서울--(뉴스와이어)--에듀테크 기업 비트루브가 부산광역시 내 고등학교 절반에 해당하는 45개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수학 학습 프로그램 ‘AI 마타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I 마타수학’은 최신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수학 문제에 포함된 다양한 수학 개념과 속성, 각 문제에 대한 학생의 정/오답 정보를 바탕으로 학생의 취약 개념을 찾아내고, 그 취약 개념을 보완할 수 있는 문제를 각 학생의 실력에 맞게 추천하는 개인화된 미래형 교육 서비스다.
부산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학생 개인별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5개월간 부산시 내 중·고등학교에 ‘AI 활용 수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총 9개 회사의 수학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학교들은 시교육청의 지원 하에 9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비트루브가 10월부터 현재까지 AI 마타수학의 부산 시내 학교 사용 현황을 집계한 결과, 중앙여자고등학교 등 부산시 내 고등학교의 절반에 해당되는 45개 학교가 비트루브의 AI 마타수학을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정여자고등학교의 김희경 교사는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서 제출하면 자동 채점 결과에 따라 개별로 다른 문제를 받게 되는데, 등급 높은 학생에게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고 등급 낮은 학생에게는 쉬운 문제가 나온다. 개인화된 수학 교육이 한 발 앞으로 다가온 것 같아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안제일고등학교의 박태열 교사는 “AI 기능이 탑재된 프로그램이어서 사용할수록 개인에 맞는 문제들이 형성된다. 꾸준히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 같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을 구현해 특허를 취득한 비트루브의 오태형 대표는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한다. AI 마타수학은 학생 자신도 잘 모르는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찾아내 맞춤형 보완 문제로 약점 강화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개별 실력 향상에 최적화된 유일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 점이 학교 담당자들에게 잘 어필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루브와 미래엔이 함께 출시한 중학교용 AI 수학학습 프로그램 ‘알로-M’도 부산시 교육청의 지원 하에 부산 지역 중학교의 1/3에 해당하는 43개 학교가 현재 사용 중이다.
비트루브 개요
비트루브는 한성과학고 1기, 서울대 동창생들이 ‘교육의 미래를 바꾸자’라는 뜻을 모아 2013년 설립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국내 특허 5개, 미국을 포함한 해외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 ‘AI 마타수학’을 출시해 현재 전국 100여 개 학교와 학원에 보급하고 있다. 고등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AI 마타수학은 각 수학 문제가 포함한 가장 작은 지식 단위인 ‘개념’을 기반으로 문제를 푼 학생의 정/오답 정보를 분석해 그 학생의 취약 개념을 찾아내고, 그를 보완하는 문제들을 실시간 제공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중학수학 학습 AI 프로그램으로는 미래엔과 함께 출시한 ‘알로-M’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