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2021 글로벌 상용 무인 항공기 시스템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Commercial UAS Outlook, 2021)’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성과 인공지능(AI)이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무인 항공 시스템(UAS) 도입과 관련한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자율 비행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AI 중심 데이터 수집과 처리부터 결과 도출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상용 UAS 플랫폼 시장 규모가 18.8%의 연평균 성장율(CAGR)을 기록하며 2020년 94억3000만달러에서 2025년 222억8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산업 전반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시도가 많아지면서 상용 UAS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우주항공 & 방위 산업부의 마이클 블레이드(Michael Blades) 부사장은 “드론과 관련된 규제들을 완화하거나 드론 사용에 대한 제재를 신속하게 면제해 주려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의약품과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드론 배송 생태계를 활용해 제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다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국가 항공 당국과 협력해 규칙 제정을 앞당기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상업용 UAS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2021년 한 해 동안 M&A가 활발해졌다. 수직적 통합 하드웨어 또는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춰 통합이 이뤄질 것이다.
관련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성장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
·자율 비행 및 데이터 처리를 개선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드론 OEM사들은 자율 비행 계획/프로파일 수행 중 강력한 의견 충돌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제공할 자신들의 플랫폼에 소프트웨어 및 센서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파트너사와 협업이 필요.
·소비재 및 식품 배송용 드론: 드론 OE사들은 자사 플랫폼이 내공성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민간항공 당국과 협력이 필요. 내공성 요건 충족으로 비가시권(BVLOS : beyond visual line of sight) 자율 비행 허가 기대.
·검토 정확도가 매우 높은 드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공: 자율성 및 플랫폼/센서 정밀 제어, 첨단 카메라 및 탑재 센서 기능으로 영상 및 데이터 수집 안정성 극대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개요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자동차와 ICT, 헬스케어, 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관한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으로, 60여 년간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29개국 47개 지사에 2200여 명의 컨설팅 인력을 운영하며 12개 산업과 주요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 전략 및 벤치마킹 서비스뿐만 아니라,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유망기술과 메가 트렌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식별해 정부기관과 기업, 투자자들이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