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누스 정성훈 코 파운더가 스피치를 하고 있다
용인--(뉴스와이어)--블록체인 파우누스(대표 김승환) 재단이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컨퍼런스(Korea Blockchain Conference, 이하 KBCC)’에 참가해 산업 파트너 간 교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HS88이 주최한 KBCC는 4차 산업 핵심인 블록체인 산업의 올바른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블록체인 1세대 전문가 김호성 HS88회장을 비롯해 △이상기 세계블록체인기구(WBO) 한국 대표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박훈기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사무총장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 등 블록체인 관련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파우누스는 따로 마련된 부스에서 영상 상영, 리플릿 배부 등 기업 홍보에 힘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파우누스는 4년간의 사업 기획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7일 설립됐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목신 ‘파우누스(Faunus)’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어졌다. 목신(牧神)은 숲, 목축을 관장하는 신이다.
파우누스가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 토큰(NFT), 디파이(DeFi)의 노드 보상을 위해 발행한 가상자산 파우누스 토큰은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인에게 리워드로 제공해 반려동물 진단 키트나 각종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반려동물 메타버스, NFT, DeFi 등을 통한 P2E에도 사용할 수 있다.
토큰은 파우누스 재단이 관리한다. 재단은 논휴먼(Non-human)을 대상으로 다중오믹스 및 동물 질병 예방을 위한 진단, 질병 치료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날 파우누스 재단은 KBCC 파트너 업체로 참가해 스피치를 진행했다. LG CNS 애널리스트 출신 정성훈 코 파운더(Co-founder)가 ‘블록체인 기술활용을 통한 논휴먼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이란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정 코 파운더는 “헬스케어는 삶과 죽음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사업이기에 여러 관계 기관, 의사, 이해 관계자들이 협업할 수 있는 구조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그 이유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정부의 규제”를 꼽았다.
이어 “반려동물 쪽은 데이터가 부재하다. 동물 등록제를 통한 약간의 주소와 반려 견주의 정보만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제가 반려견의 유전체 정보를 제공했을 때 맞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또 “반려동물 쪽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기 때문에 데이터를 활용할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면 패스트 트랙으로 활용 가치가 좋은 사업군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파우누스 개요
파우누스는 논휴먼(Non-human) 다중오믹스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펫테크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