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공동학술대회
충주--(뉴스와이어)--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공동학술대회가 4월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에서 진행됐다.
이번 건양대 웰다잉융합연구소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형 웰에이징 융합모델에 기반한 나이 듦과 노년에 관한 성찰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송현동(건양대학교) 교수와 임효남(건양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손현동 교수는 근대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이 상승됐지만 삶의 질은 그렇지 않아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100세 시대 웰에이징을 위해 기본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부분에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들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개인적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임효남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웰에이징 건강관리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정의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현황 및 만성질환의 발생 요인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고령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웰에이징 지원시스템, IoT 센서를 활용한 헬스케어 및 원격진료 등 다양한 건강관리 기술과 기존 기술들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를 통해 IoT 및 AI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방안을 제시했다.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융합연구총괄센터의 노영희(건국대학교 교수) 센터장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초고령화 사회로 넘어가면서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으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방안을 도출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 연구소는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는 전 삶의 과정을 다루며, 연구 전문화 및 인프라 구축으로 웰다잉 융합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문, 사회, 보건의료 분야의 융합 및 민·관·학을 연계한 전문화된 웰다잉 교육 확산을 시행하기 위해 웰다잉 및 웰에이징 기술개발, 기획홍보, 학술, 교육연수 및 지역공동체사업 등의 활동을 추진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