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 성과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주--(뉴스와이어)--‘바이오헬스(BH) 혁신공유대학 성과포럼’이 4월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성과포럼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융합연구총괄센터가 주관하는 2022 융합연구 심포지엄 및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인 Gather.Town에서 진행됐다.
이번 성과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 바이오헬스 교육 혁신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동근(상명대학교) 교수, 정효정(단국대학교) 교수, 하정훈(홍익대학교) 교수, 황윤자(단국대학교) 교수 등 4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동근 교수는 바이오헬스 분야 인공지능 융합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바이오헬스 분야 인공지능 교육의 수요 변화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전공 과목을 발굴하기 위해 산업과 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도출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융합교육과정 및 교과목 구성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동근 교수는 “이런 연구를 통해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교육의 전공 과목을 발굴하려면 각 교과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인공지능 기술을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코딩) 강의 진행 및 바이오헬스 디바이스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수업에 적용할 사례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정효정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주제로 혁신공유대학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20세기 귀족화되던 학문과 이별하고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 방식으로 초일류 대학이 될 수 있었던 것을 예로 들었다. 혁신공유대학의 목적인 미래 바이오헬스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공유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역설했다. 또한 그를 위한 방법으로 텔레멘토링, AR/VR 실험 실습 등 바이오헬스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하정훈 교수는 홀로그램 기반 텔레프레즌스 시스템 분석 및 교육 시스템 활용을 주제로 홀로그램의 원리와 홀로그램의 기술 동향 및 텔레프레즌스에 대한 자세한 사례를 소개했다.
하정훈 교수는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즌스가 상용화되기 위한 요건으로, 현장감을 위한 3D 기반 객체와 아바타의 구현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이를 포괄하는 인터랙티브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단계에서는 연구를 통해 디바이스 방식의 홀로그램이 최적이나 장시간 사용이 어려운 점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상용화된 장비 중 Oculus Quest 2 장비가 강의에 가장 최적화돼 있다”고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황윤자 교수는 현장 실무형 바이오헬스 인재를 위한 디지털 리빙랩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기존 현장 실무형 바이오헬스 인재를 위한 리빙랩의 사례를 통해 수업 안내 및 공지를 학생들에게 수시로 진행해야 하며, 같은 대학이 아닌 경우 팀별 활동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개인의 수준 차이가 발생하면 제품 제작 시 보충 자료 및 실시간 수업을 추가로 지원해야 하며, 학생 결과물을 단계별로 포트폴리오화해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시사점을 토대로 황 교수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한 디지털 리빙랩 프로토타입을 제안했다.
2022 융합연구 공동학술대회를 주관한 노영희 융합연구총괄센터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력 양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바이오헬스에 대한 미래가 밝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헬스 혁신공유대학은 단국대,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 컨소시엄으로 각 대학의 신기술 분야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국가 수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