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커넥트가 일본 데이팅 앱 ‘페어스’에 영상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회사의 영상 기술 솔루션을 매치그룹 데이팅 서비스 ‘페어스(Pairs)’에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페어스는 매치그룹 일본 자회사 유레카가 서비스하는 일본 최대 데이팅 서비스 앱이다.
하이퍼커넥트는 매치그룹 데이팅 서비스 ‘미틱’(Meetic) 유럽’에 이어 일본 내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페어스에도 기업용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B2B’ 사업을 가속하는 모습이다.
미틱 유럽은 지난해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의 그룹 콜 제품을 활용해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라이브 채팅 기능을 적용했다. 기능 도입 이후 2개월간 미틱 유럽 이용자들의 그룹 라이브 채팅 기능 이용 시간이 월평균 120%씩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10월 서비스 10주년을 맞는 페어스는 현지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사용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의 그룹 콜 제품을 약 2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거쳐 7월 1일 정식 도입했다.
유례카는 “4월 18세부터 59세까지 일본 현지 남녀 8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에서 혼자하는 데이팅 여정에서 어려움이나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그룹 콜 기능 도입을 결정했다”며 “현재 그룹 콜 기능은 이용자별 이용 시간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등 앱 서비스 성공에 다각도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는 기업의 비즈니스 용도로 차세대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웹 기반 실시간 통신(RTC) 기술 솔루션으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돼 기업에서 실시간 영상 기술을 서비스에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하이퍼커넥트 자체 기술로 구현한 해당 솔루션은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나 저사양 휴대전화 등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도 끊김과 지연 없는 고품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서 이뤄지는 일평균 7000만 건의 영상 통화를 처리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개발한 하이퍼커넥트의 독보적인 영상 기술이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돼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 도약을 위해 영상 기술이 필요한 많은 기업에 하이퍼커넥트의 솔루션이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2020년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전 세계 기업 고객에게 하이퍼커넥트의 독자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인공지능(AI), 증강 현실(AR) 기술과 결합해 성능과 안정성, 범용성을 모두 갖춘 기술과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엔터프라이즈 사업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