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뷰티&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업인 ‘문래라이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S리테일과 레페리는 10일 라이브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별화된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방송 역량을 보유한 GS리테일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기반의 독보적 마케팅 및 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레페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상품 기획과 개발 등에 관해 긴밀하게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GS리테일 문래라이브는 레페리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리미엄 콘텐츠를 만들고 구매 전환을 높이는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 프리미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5월과 6월 레페리 대표 인플루언서인 데이지와 레오제이 등과 협업해 일반 방송 대비 10배~20배 높은 매출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브랜드사에 이 같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레페리도 회사가 보유한 인플루언서 및 쇼핑호스트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더욱 많이 확보함으로써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초 사내 벤처로 시작한 GS리테일 문래라이브는 △방송기획 △제작 △송출 및 진행자 섭외 △마케팅 대행까지 라이브커머스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필립스, P&G, 아모레퍼시픽 등 180여 개 브랜드사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최근 1년간 사업 규모가 약 8배로 급성장했다.
이상우 GS리테일 공유스튜디오사업팀장은 “문래라이브는 홈쇼핑 GS샵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커머스 인에이블러(Enabler) 사업으로, 고객사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