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SK하이닉스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서울--(뉴스와이어)--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SK하이닉스와 ‘착한바람 캠페인’을 통해 3억5000만원 상당의 창문형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1500대를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게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착한바람 캠페인을 통해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 여름 이불, 보양식 등을 제공해 무더운 여름철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집에 환기가 잘 안돼서 여름마다 찜질방에 있는 것처럼 힘들었다”며 “이제 에어컨이 있어 집에만 있어도 시원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최근 무더위와 장마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필수품인 냉방용품 지원으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취약한 어르신분들을 위해 지원하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2018년부터 협약을 맺고, 취약 노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스피커 지원 사업 ‘실버프렌드’를 통해 취약 노인의 고독감을 덜어주고, 안전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치매 노인·발달 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감지기를 지원하는 ‘행복 GPS’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 문제 해결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개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수행 기관을 지원 관리하는 중앙 기관으로, 취약 노인 보호와 자립 지원 등 취약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정책 지원, 종사자 지원, 민간 자원 발굴 및 연계, 돌봄 서비스 정책 모델 개발 및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