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병권 제일전기공업 전병권 수석과 Ms. Huynh Dinh Thai Linh 베카멕스그룹 월드트레이드센터 빈즈엉뉴시티 사장이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 기업 제일전기공업(199820, 대표이사 강동욱)이 베트남 베카멕스(Becamex) 사와 AI스마트케어시스템 공급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10일 베트남 빈즈엉성(省)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에서 베카멕스와 업무 협약 체결식 및 AI스마트케어시스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MOU 체결 이후 제일전기공업은 베트남 빈즈엉성 내 조성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에서 AI스마트케어시스템을 설치 실증하고, 베카멕스는 베트남 내 독점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베카멕스는 베트남 남부 최대 규모의 개발 공기업으로, 빈즈엉성 스마트 시티 건설을 주관하고 있다. 제일전기공업은 베트남 스마트 홈 시장 개척을 위해 베카멕스와의 사업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 다른 지역 등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강동욱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스마트케어시스템 제품 매출처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술력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전기공업은 AI스마트케어시스템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해 기술 고도화 및 판로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제일전기공업의 AI스마트케어시스템은 사물 인터넷(IoT) 기반의 다중 선싱 및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케어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위험상황을 감지해 적절한 대응을 돕는다. 회사는 올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사업’ IoT 가전 분야에 선정됐으며, 최대 40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 지원 혜택을 AI스마트케어 기술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일전기공업 개요
제일전기공업은 1980년 8월 22일에 설립됐으며, 차단기 및 전기 배선기구류 등 전기 기기 개발·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1993년 1월 1일 제일유기화학공업사에서 제일전기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과거에는 일반 배선기구, 차단기류, 일반 분전반, PCB ASSY(수출품) 등을 제조·판매했으나 현재 스마트 배선기구 및 스마트 분전반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1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