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김동규 기획부학장, 공우 정원석 학생,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 공우 안건 학생, 공우 김예린 학생, 공과대학 장호원 학생부학장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우수학생센터 공우가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출간 도서 인세를 미래의 공대생이 될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2022년 9월 7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 공우 대표를 공과대학으로 초청해 발전기금 감사패 및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공우에서는 안건(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전공 석사과정/재료공학 뇌-마음-행동 학사), 김도현(컴퓨터공학 학사과정), 김예린(조선해양공학/과학기술학 연계전공 학사), 정원석(기계공학/인공지능 연합전공 학사), 김영현(화학생물공학 학사과정) 학생이 학생 대표로 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 장호원 학생부학장, 김동규 기획부학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우 안건 학생 대표는 “공우가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생이 직접 기금을 마련하고, 선발까지 하는 장학금을 만듦으로써 서울대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에는 뜻이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들 수 있는 임팩트에 대한 생각거리를 만들어준다. 미래의 공대생이 될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뜻깊게 지원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우(SNU Tomorrow’s Edge Membership, STEM)는 우수한 공학적 소양을 갖춘 여러 공학 분야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학생 단체로, 대한민국 최초의 공과대학 Honor Society이다. 2010년에 설립돼 13년간 290명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공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입체적 시각을 갖추고, 사회와 소통하는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으로 공학은 물론 교육, 의학, 법, 경영, 예술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학술적인 전문성을 갖춰 사회에 환원하는 봉사 정신을 잃지 않으며, 분야와 국적을 불문하고 열린 교류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고자 다양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 ‘공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 공우 멤버인 재학생 및 졸업생 34명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으며, 고등학교 때 공대 진학을 선택한 이유부터 공대 학부 생활의 현실, 졸업 후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리얼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진학 컨설팅 전문가나 관련 학과 교수가 아닌, 실제 공대생들의 날것의 이야기를 모은 최초의 책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