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브가 IBK 기업뱅킹에 AI 음성 비서를 도입했다
서울--(뉴스와이어)--기업용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전문 기업 다큐브(대표 진주영)는 IBK기업은행이 B2B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 음성 비서 ‘제로터치’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로터치는 기업뱅킹 앱 내 조회성 업무와 복잡한 금융 용어 조회 서비스를 사용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면 IBK 기업뱅킹 앱 내 데이터 화면으로 자동 이동해 보여주는 AI 음성 인식 서비스다.
제로터치에 적용된 서비스는 △예금·신탁·대출·외환 거래 내역 조회 △대출 이자 및 납입 조회 △카드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금융 정보 조회 △환율 조회 △금융 용어 설명 등으로 원하는 금융 업무를 말로 물어보면 음성을 인식하고 해당 데이터를 찾아서 보여준다.
이전까지 기업 계좌의 예금 거래 내역 조회를 위해서는 앱 로그인 뒤 메뉴-거래내역-시작/종료 일자 선택-조회 등 5단계를 거쳐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로터치를 이용하면 마이크 터치 후 “지난달 예금 거래 내역 보여줘”라는 음성 인식으로 별도 터치, 선택 과정 없이 지난달 예금 거래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로터치는 스마트폰 사용률이나 복잡한 메뉴로 접근성이 낮아 고객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말 한마디로 원하는 답변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의 앱 활용도를 높여주고, IBK 기업뱅킹의 고객센터 업무 집중도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용 AI 음성 비서 전문 기업 다큐브는 2021년 AI 음성 비서 ‘에스크아바타(ask avatar)’를 출시한 뒤 기업 맞춤형 AI 음성 비서를 제공하고 있다.
다큐브 진주영 대표는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IBK 기업뱅킹과 AI 음성 서비스로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융 업무 활용도가 높은 기업 담당자들이 음성 인식으로 편리하게 업무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큐브 개요
다큐브는 국내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그룹의 신설 법인으로, 핀테크 경험과 음성 인식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전용 음성 인식 AI 서비스를 론칭, 고객사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