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한예진
서울--(뉴스와이어)--소프라노 한예진이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개최하는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에 나선다.
공연 시간은 12월 10일(토) 오후 5시와 11일(일) 오후 3시다.
소프라노 한예진은 베세토오페라단 강화자 단장을 통해 이번 ‘오페라 카르멘’에서 주인공 카르멘 역에 캐스팅이 됐다.
강화자 단장은 이번 작품에서 연출을 담당한다. 강화자 단장 스스로가 현역 시절 카르멘으로 수많은 무대를 장식했다. 연출을 경험한 메조소프라노 출신의 성악가로서 작품 카르멘에 대한 그녀의 해석력은 정평이 나 있다.
소프라노 한예진은 국립오페라단의 ‘살로메’ 한국 초연에 살로메 역에 캐스팅되면서 오페라 살로메와의 인연을 시작한다. 한예진은 2015년 최연소 국립오페라 단장에 선임돼 한때 국내 오페라계에서 논쟁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는 가창력은 물론 연기와 춤, 끼와 관능미 등 다양한 기량을 요구하는 오페라 무대에서 대체 불가의 소프라노로 꼽힌다. 실제로 한예진은 국내 메이저급 공연 무대에 카르멘으로 무대에 오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며, 본인 스스로 연출에 참여하기도 한 뮤지션이다. 마리아 칼라스, 안나 모포, 레온타인 프라이스 같은 성악의 대가들이 걸었던 길과 유사하다. 이번 무대는 카르멘 전문 아티스트 두 사람이 만난 셈이다.
평론가들은 한예진을 카르멘, 토스카, 살로메 같은 드라마틱한 요소의 오페라 캐릭터에 특화된 성악가로 평가한다.
한예진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최우수 졸업한 바 있다. 이탈리아 메라노 국제콩쿠르 우승과 함께 심사위원장상 음악평론가 상을 동시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파도바 콩쿠르, 벨칸토 국제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를 하는 등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먼저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성악가다.
국내 성악가로는 보기 드문 드라마틱 소프라노로 벨칸토에서 메조에 이르는 영역까지 넓은 음역대를 무리 없이 소화해낸다. 비교적 가벼운 소리 위주의 레제로 계열이 소프라노의 주류를 이루는 국내 성악계에서는 드문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성악계가 리릭 이상의 중후한 음역대의 소프라노 아티스트가 가벼운 역할까지 소화하는 추세를 놓고 보면 우리나라의 성악계는 상대적으로 본 고장의 흐름과는 그 결을 달리한다. 한예진의 존재감은 체격의 크기에서 오는 성량 차를 극복한다.
소프라노 한예진은 동양인으로서는 찾기 힘든 소리와 오페라 무대에서 요구하는 연기력과 주연 가수로서의 아름다운 외모까지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예진뿐만 아니라 조연에서 단역에 이르기까지 캐스팅 라인업의 기량도 주목할 만하다. 카르멘의 상대역인 돈 호세 역의 테너 이정원은 마리아 칼라스 콩쿨, 코레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테너로 완벽한 고음의 정석으로 기량을 인정받는 테너다. 투우사 에스카미요 역에는 지휘자 정명훈에게 최고의 에스카미요라는 찬사를 받은 바리톤 김동원이 맡았다.
한예진의 카르멘 무대는 12월 10일, 오후 5시다.
프라이드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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