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주관하고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9회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7월 26일(수)~27일(목) 전국 6개 대학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고등학생들에게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는 국내 저명한 과학자들이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동향 소개를 포함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만나는 ‘경암 Bio Youth Camp 선배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준비했다.
◇ 일시 및 장소
· 2023년 7월 26일(수) 09:00~16:30
(서울) 서울대학교 28동 대형강의실(102호)
(대전) KAIST KI빌딩 퓨전홀(대구) DGIST 컨실리언스홀(E7)
· 2023년 7월 27일(목) 09:00~16:30
(서울) 고려대 오정강당(생명과학관 동관 416호)
(부산)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
(광주) GIST 오룡관 303호
◇ 대상: 전국 고등학생
· 신청 방법: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홈페이지
· 신청 기간: 2023년 6월 2일(금)~ 6월 30일(금)
◇ 강연 내용 (행사장 별 4개 강연 진행)
연사 - 강연 제목
김재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지방조직의 비밀 풀어가기
김재익(UNIST 생명과학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법 개발이 어려운 이유
김현우(KAIST 생명과학과) 운동 없는 운동효과
김호영(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생체모방공학의 세계
류동렬(GIST 의생명공학과) 노화, 근육 그리고 여러분의 미래
민호필(KIST 도핑컨트롤센터) 도핑 테스트: 금메달의 진정한 주인을 찾아라
손정우(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공상과학에서 현실로 : 뇌-기계 인터페이스의 흥미로운 세계
신동혁(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병원균들의 유비퀴틴 단백질 납치 전략
안준용(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DNA를 통해 본 여성의 자폐
오재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유전자 연구를 통한 심장 치료의 변화
오지원(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사람의 수정체는 어떻게 온 몸이 될까? (시신에서 찾는 생명의 탄생)
우혜련(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 식물이 들려주는 노화의 비밀
이대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레고 블럭을 쌓듯 살아있는 생명체도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재원(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새로운 개념의 뇌가소성 : 성체에서의 신경재생성
이정모(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과학으로 세상을 명랑하게! - 숫자로 생각하기
이헌우(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혈관을 잡아야 질병을 잡는다.
이환영(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수사 단서 제공을 위한 DNA 메틸화 분석
임성순(KAIST 생명과학과) DNA 데이터 저장 기술과 합성생물학
정경오(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분자영상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생명공학 연구
조승우(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줄기세포와 조직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인공장기 개발
조은혜(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뇌안에 있는 세포들: 신경세포와 교세포
지성욱(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후천적 생명현상은 어떻게 유전체 정보가 바뀌는 것인가?
차혁진(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 드래곤볼 나메크 성인의 조직 재생
황의욱(경북대학교 생물교육과) 절지동물의 진화: 지네가 거미와 가깝다?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에 창립된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해 현재 5500여 명의 박사 학위급 정회원과 학생회원, 산업체 회원 등 등록회원이 1만8000명이 넘는, 이학·의약학·농수산 분야를 어우르는 우리나라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로 성장했다. 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의 유수 과학자를 초청하고 국내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증진시킴으로써 연구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해 왔다. 또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5개 지역 분회와 20개 학술분과 그리고 5개 준분과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생명과학 분야의 차세대 꿈나무를 위한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생명과학계의 발전을 위한 중심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생명과학 관련 연구비 지원제도 및 교육정책에 관한 학계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정부 관계부처에 제안함으로써, 연구비의 효율적 분배 및 미래 지향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4년 2월 부산 태양그룹의 설립자인 고(故) 경암(耕岩) 송금조 회장이 평생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맨손으로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경암은 인재 양성, 학술진흥, 문예 창달이 국가발전 및 인류사회의 지속적인 번영에 기여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는 신념으로 경암학술상 제정을 위해 1000억원을 기여했으며 인재 육성과 학술문화 창달에 밑거름이 되는 그 밖의 사업으로 재단의 목적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바이오유스 캠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는 단독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리기 위해 학회에서는 ‘바이오유스 캠프’로 불리던 행사의 명칭을 2010년부터 ‘경암바이오유스 캠프’로 변경했다. 이와 같이 경암바이오유스 캠프가 다른 학회 및 다른 과학 분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등학생 생명과학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경암교육문화재단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다.
◇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외 프로그램
1) 경암 Bio Youth Camp 선배들과의 만남: 경암바이오유스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 중 생명과학 분야로 진학해 활동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등의 선배를 초청해 참가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2) 경암바이오 시리즈 책자 발행
· 2005-2014년도 경암바이오유스 캠프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어 경암바이오 시리즈
·생물학 명강 1, 2, 3 발행
·생물학 명강 1, 2, 3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됨
·생물학 명강 라이브 1 발행
·생물학 명강 라이브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됨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소개
1989년 창립 회원 322명으로 시작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PI급 회원 5500여 명과 학생 회원 1만700여 명을 포함해 약 1만7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회지 ‘Molecules and Cells’를 발행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