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화)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왼쪽)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MOU 협약서를 교환하고 악수하고 있다
항공안전기술원 홍보 영상
인천--(뉴스와이어)--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9월 5일(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항공 분야의 안전 증진 및 동반성장을 골자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및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항공안전·도심항공교통(UAM)·드론 등 항공 분야의 안전 증진을 위한 각종 연구와 항공 산업 진흥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항공안전데이터의 수집·공유·분석·활용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법 제도 마련 및 상용화 △UAM 기체 인증 동향 및 국내·외 개발환경 분석, 기술지원 방안 모색 △미래항공 분야 신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대응 △드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산업진흥·기술교류 △초경량비행장치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공유 등을 통해 항공 분야의 안전 증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항공안전에 필요한 항공안전 기술 전문인력 양성, 항공사고 예방에 관한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무인항공산업 안전증진 및 활성화 업무를 담당한 이래로 드론에서부터 UAM, 미래항공 모빌리티까지 정책 지원, 국제 협력, 안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산·학·연·관·군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항공안전기술원은 2017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경량·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 기능을 이관받았으며, 2020년 양 기관은 초경량비행장치 안전관리 분야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력 범위가 크게 확장돼 초경량비행장치부터 미래항공모빌리티까지 아우르게 됐다”며 “양 기관의 호혜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인 항공안전관리 방안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