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보잉은 동북아시아 항공 교통량이 인접한 아시아태평양 신흥시장에 힘입어 향후 20년간 역내 경제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은 상용 항공기 및 서비스 수요에 대한 장기 전망자료인 상용기 시장 전망(CMO)에서 이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했다.
보잉은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 여객 수송량이 연간 5.9%씩 증가해 역내 연간 경제성장률인 1.2%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42년에 동북아에서 출발하는 대다수 노선은 동남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브 슐트(Dave Schulte) 보잉 상용기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국제선 운항이 회복함에 따라 동북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성장하는 시장과 북미로 향하는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전망”이라며 “단거리 및 장거리 노선을 위한 광동형 항공기의 지속적인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더불어 단일통로형 기체 인도량이 증가하며 동북아 저비용항공사(LCC)의 확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은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이 2042년까지 1350대의 신형 상용기를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역내 항공사들은 현재 운용 중인 기체의 70%를 연료 효율성이 더 높은 신형 항공기로 대체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및 국제선의 총 승객수가 증가함에 따라, LCC의 시장점유율이 25%에 도달하고 여객 수송력은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동북아 CMO에 포함된 2024년까지의 전망은 다음과 같다.
· 동북아에 인도되는 여객기 중 40%가 광동형 항공기가 될 전망이다. 전 세계 평균은 17%이다.
· 현재 500대의 단일통로형 항공기가 동북아 지역에서 운행 중이며, 2024년까지 920대로 약 두 배 증가할 전망이다.
· 향후 20년간 조종사 2만3000명, 기술자 2만8000명, 객실 승무원 3만9000명을 포함한 9만명의 신규 항공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유지보수, 정비, 훈련, 예비 부품을 포함한 상용 항공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170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 상용기 예상 인도 대수(2023-2042)
· 리저널 제트기: <5
· 단일통로기: 790
· 광동체기: 520
· 화물기: 40
· 총: 1350
자세한 시장 전망 자료는 웹페이지(https://www.boeing.com/commercial/market/commercial-market-outl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Boeing CMO’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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