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운영하는 ‘제17회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시상식이 10월 27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우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조성해 성과 공유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만능이팀’이 ‘리사이클링 케이크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만능이팀’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 번만 쓰고 버려지는 케이크 상자, 받침대, 띠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리사이클링 케이크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제안했다. 해당 제품은 범지구적인 과제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시의성 있는 동시에 저렴한 단가로 제작이 가능해 상용화가 용이하고, 나아가 제품 홍보 방안까지 고려한 우수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에 이은 금상 수상작은 △화장실 비상용 탈출 도구(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써니퍼팀) △무선 벨 테스터기(유한공업고등학교, 사랑이하늘이팀)이며, 이외에도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14팀 등 총 30개 팀이 선정됐다.
‘서울시 직업계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는 서울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전공분야를 살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 첫 해(2007년) 49개 팀의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했으며, 총 54개교 1030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성장해 수상 학생들의 취업 및 진학에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종 입상한 30개 팀은 4개 분야(△기계·전기·전자 △IT △디자인 △생활아이디어) 총 1030개 참가팀 중 학교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151팀을 가린 뒤 분야별 전문가 및 변리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하에 결선 진출 30팀을 선정했다. 이어 9월 18일 진행된 결선 심사에서 학생들의 발표 및 작품 시연을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 서울시 74개의 직업계고(특성화고 70개, 마이스터고 4개)에서는 기계·전기·전자, 디자인, 영상, 인터넷, 세무 등의 특정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개
올해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 시설이다.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