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 웹초청장
원주--(뉴스와이어)--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6일(월)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306호에서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GRIPS),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공동으로 ‘ICT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27회 한·일 지역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
최근 몇 년 간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로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ICT를 활용한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중앙·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ICT는 산업구조의 변화, 비대면 경제의 확산 등 새로운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연구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학계 전문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연구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로 일본과 한국의 전문가 2명씩 발표한다.
1세션은 △다카다 히로후미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의 ‘디지털 전원도시국가구상에 대하여’ △하나와 야스유키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준교수의 ‘현장의 과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스마트 농업 추진’에 대한 주제 발표가, 2세션에서는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의 ‘신용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간 소비행태의 탐색’ △이상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주무관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례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토론에는 △이재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스마트지방행정연구센터장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정영 인천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한국과 일본의 정부 정책 및 성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지역경제에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지능형 도시와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하고 도시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이번 연구회가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ICT를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견하며,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는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자문, 경영 진단,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