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박라희 본부장(가운데 우측)과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가운데 좌측) 등 참석자들이 개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재단)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이 5월 22일 JP모간의 후원으로 여성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My Future, My Business IV’의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JP모간 박라희 본부장,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과 노지은 사무총장, 이화여대리더십개발원 김유리 원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고, 수강생 대표로는 알록달록협동조합의 신선화 대표가 답사를 보냈다.
JP모간이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My Future, My Business IV’는 전국의 여성 소상공인 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향상 교육을 운영하고, 경영 문제를 진단하는 개별 컨설팅을 통해 20개 업체의 사업장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돌봄노동과 사업장 운영으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역량의 기초부터 마케팅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교육이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된다. 이후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사업장의 개선과 성장 비용을 지원해 여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한국여성재단은 JP모간과 함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My Future, My Business’ 1~3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기업가가 운영하는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한부모, 여성가장, 디지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여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수집해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고자 이 사업을 기획했다.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COVID-19) 이후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게 됐고 특히 여성들이 다수 종사하는 서비스업 부문이 큰 타격을 입었다. 여성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전문가로서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 소상공인에게 자기돌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곳에서 만난 동료들과 서로를 지지하고 협력하며, 오랫동안 사업을 끌어갈 수 있는 서로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한국JP모간 총괄대표는 “JP모간이 여성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네 번째 My Future, My business 프로그램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디지털 능력을 갖추고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평등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과 함께 돌봄 공동체와 나눔 문화가 바탕이 된 삶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스몰 비즈니스 육성과 청년과 여성 및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